거주지로서의 부산과 관광지로서의 부산은 상당히 다른 느낌이다.
나는 부산에 거주하는 사람으로서 '거주용 부산'은 매우 잘 알지만 '관광용 부산'은 매우 모르는 편인데, 랑데자뷰는 개인적으로 관광용 부산에 속하는 것 같다.
그냥 이런 유명하고 괜찮은 카페가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와봤다는 뜻이다.
오션뷰 카페
카페가 전체적으로 해운대 바다 바로 옆에 위치해 전층에서 바다가 매우 잘 보인다.
해운대 바다가 매우 잘 보이는 인테리어 감성적인 카페를 찾는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층별로 다른 분위기, 포토스팟
층별로 다른 분위기를 가진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가진 층을 선택해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당연히 제일 예뻐 보이는 층은 만석이라서 그냥 자리가 있는 층에서 마셨다.
또 곳곳에 포토스팟을 굉장히 잘 만들어져있다.
편하게 가는 것도 좋지만 잘 갖춰진 포토스팟을 보다보면 사진이 찍고 싶어지니까 빡세게 꾸미고 가는 걸 추천한다.
음료 주문
뷰 좋은 곳은 자리가 없어성.. 주택가가 보이는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 자리는 아주 외진 곳에 있었는데 오히려 장시간 앉아있으면서 편하게 수다 떨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또 뷰가 별로고 외지더라도 인테리어 자체가 워낙 뛰어났기에 아쉬운 마음은 하나도 안 들었다.
바다를 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니라 자주는 가지 않을 것 같지만 타지역 친구들이 부산에 놀러오면 이곳으로 데리고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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