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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따라

[성수 멕시코 음식점] 타코 마이너,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볼

by 여름뿅 2023. 3. 28.

*2021년 쯤 방문한 내용입니다.

 

 

 

성수 타코

갑자기 타코가 너무 먹고 싶었다. 당시 시험 기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도에서 함께 공부하던 언니와 충동적으로 성수 타코 맛집을 찾겠다며 뛰쳐나갔다.

생각보다 성수에는 타코집이 매우 많았다.(역시 핫플인가..)

우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부담 없으면서도 맛있을 것 같은 곳을 골랐고, 그곳이 오늘 소개할 "타코 마이너"이다.

 

 

 

타코 마이너

타코 마이너 가게 입구

사실 가게를 찾기까지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그러나 버스에서 내려서 지도에 나와있는 대로 걸어가니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가게가 아주 튀지는 않지만 독특한 배색을 사용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길가 한 복판에 떡하니 위치해 있기에 위치해 있기에 바로 찾을 수 있다!

 

 

 

타코 마이너 내부와 메뉴판

메뉴판이ㅎㅎ 너무 작게 나왔네ㅎㅎ

가게의 내부는 생각보다 협소하다. 테이블과 의자의 수도 많지 않고 주방과 식사 공간의 거리도 정말 짧다.

그러나 당시에는 손님 수가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러 온 손님 또는 포장을 하러 온 손님들이 많은 분위기라서 웨이팅을 할 일은 없었다.

자주 간 곳은 아니라 확언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웨이팅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바로 주문 -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볼

영수증 인증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고,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타코, 치미창가, 부리또볼"을 시켰다.

멕시코 음식이나 식사 중 물릴 수도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음료 없이 먹기 섭섭해서 각자 제로콜라와 닥터페퍼도 시켰다.

나름 많이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총 31,000원이 나왔다.(약 2년 전 내용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성비 있다고 생각한다!

 

 

 

타코와 부리또볼

뿅쩝뿅쩝

음식은 매우 빨리 나왔다. 배 엄청 고팠었는데 잘 됐다ㅎㅎ 타코와 부리또볼이다!

우리의 주 목적은 타코였지만, 타코만 시키기 아까워서 다른 음식들도 꽤 시킨건데 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느낌이다.

사실 메뉴판에 있는 메뉴가 익숙하지 않아 가장 익숙한 느낌이 드는 친구들만 시킨건데ㅎㅎ

부리또볼이 타코보다 더 맛있었다!

사실 타코든 부리또볼이든 둘 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부리또볼이 더 식사 느낌이 나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치미창가

대한민국에서 멕시코 한 입

마지막으로 치미창가도 나왔다! 타코와 부리또볼은 이색적인 맛이라면 치미창가는 의외로 익숙한 맛이었다.

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워서 먹는 핫도그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곁들어 먹는 맛...?

굳이 묘사하자면 이런 맛에 가까웠다.

 

 

적정량..? 과식..?

참고로 여자 두 명이서 이 정도 시켰는데 딱 적당했다.

우리 둘이가 잘 먹는 편인지 아니면 이 날 잘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딱 만족스러운 양이었다.

멕시코 음식 어차피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 않으니 이왕 한 번 가는거 다양한 음식을 시켜서 드시길 바란다.

경험상 무엇이든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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